치매를 앓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브루스 윌리스(67)의 최근 모습입니다.
사진 포즈를 위해 익살스런 표정을 일부러 지은 것 같은데, 그게 아닙니다.
치매에 따른 표정입니다.
함께 한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절친 글렌 캐런(Glenn Caron)의 표정이 그래서인지 묘합니다.
윌리스는 치매로 인해 구두로써의 언어소통은 완전 상실했다고,
캐런은 저 사진을 공개하면서 보도진에 밝혔습니다.
천진난만(?)한 저런 모습의 윌리스를 보니 새삼 인생무상이 느껴집니다.
그의 대표작인 '다이 하드(Die Hard)' 제목처럼,
결코 죽지않는 끈질긴 생명력의 상징이던 윌리스가 저런 모습으로
변하게 될 줄이야 정말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러나 우중충하거나 우울한 표정이 아닌 것만으로도
팬들은 다행으로 여겨야 할 여지도 있을 겁니다.
며칠 전 그의 전처인 데미 무어가 이런 치매 상태의 윌리스를 만나러 가겠다고 했는데,
이 둘의 만남이 어떻했는지가 궁금합니다.
#BruceWil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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