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근’에 올라온 1950년대 캐논 랜지파인더(rangefinder) 카메라.
흔히들 ‘바르낙카메라’로 부르는, 라이카 스크류 마운트 카메라를 본 떠 만든 ‘라이카 카피’이다.
이 카메라는 1950년대 일본 주둔 미군을 위해 출시한 모델이다.
상판에 붉은 글씨로 ‘Exchange Post’ 이니셜로 ‘E.P. 라고 새겨져있는 것은 미군 PX 판매용이라는 뜻이다.
렌즈도 라이카의 리지드 즈미크론(Rigid Summicron)을 본떠 만든 Canon 50mm/f1.8이다.
미군을 겨냥해 출시된 것이지만, 일본의 라이카 매니아를 겨냥한 내수용으로도 적잖게 팔렸다.
판매자는 이 카메라를 35만원에 내놓고 있다. 구미가 당기지만,
이제 나도 그럴 시기는 지났다. 그래서 ’눈팅‘만으로 그쳤다.
#CanonE.P.모델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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