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iosity' 카테고리의 글 목록 (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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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관한 二題 - 꿈의 색깔, 그리고 ‘자각몽(lucid dreaming)’이라는 것 (1) 약 12%의 사람들이 흑백으로 꿈을 꿉니다 (Around 12% of People Dream in Black and White) 속옷 차림으로 학교에 나타나는 꿈이든, 이가 빠지는 꿈이든 대부분의 꿈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약 12%의 사람들은 흑백의 색으로만 꿈을 꾸는데, 이러한 꿈은 마치 오래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이런 비율은 우연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이 수치가 훨씬 더 높았습니다. 1940년대에는 미국인의 75%가 꿈에서 컬러 색깔을 거의 또는 전혀 보지 못했다고 응답했는데, 일부 연구자들은 흑백 텔레비전이 그 이유 중 하나라고 보고있습니다. 컬러 TV는 1950년대와 60년대에 이르러서야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대부분의 .. 2023. 5. 8.
AskUp, 카카오톡의 한국판 chatGPT 카카오톡의 한국판 chatGPT인 AskUp. 오늘 아침 테스트 삼아 해봤더니 속도도 그런대로 빠르고 괜찮다. 좋아하는 Kris Kristofferson의 Darby's Castle 가사 일부 번역을 의뢰했더니, 직역이 아닌 거의 의역에 가까운 게 마음에 든다. 다만 AI의 자료 취합 및 인식이 2021년 것 까지 만이라는 게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chatGPT 또한 마찬가지이니 누가 먼저 빨리 업데이트 하느냐가 우열의 관건이 되겠다. 2023. 3. 22.
챗지피티(chatGPT) 인공지능(AI)가 쓴 에세이 챗지티피(chatGTP)더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과 관련해 전쟁과 증오,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에세이 한편 적어 달라”고 했더니 불과 일분도 안 걸려 이렇게 써주고 있다. 대충 읽어보니 내용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그런데 도입 부분이 시의성에 약간의 착오가 있음이 보인다. “전쟁과 증오, 사랑, 그리고 이별은 국가의 진로와 개인의 삶을 형성하는 힘을 가진 감정이 내포된 사건들이다. 최근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 그 지역을 병합함으로써 야기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은 이들 네가지 요소가 강력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뼈아픈 예를 보여주고 있다. (War, hatred, love and separation are emotion and events that have the power to sh.. 2023. 2. 10.
당근마켓 ‘문고리’ 거래를 하면서 쉽고 편하고 재미가 있어 당근’ 거래를 자주 하는 편이다. 어제도 한 건을 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한 것인데, 뭔가 묘한 느낌이 드는 거래라 여즉까지 그 여파가 남아있다. 판매자는 내가 사는 동네 인근인 킨텍스 쪽 아파트에 산다고 했다. 판매자는 ‘문고리’ 거래를 제의했고 나도 그러기로 합의했다. ‘문고리’ 거래는 판매자가 사는 집으로 찾아가야 한다. 그전에 판매자 계좌에 내가 입금을 해야 한다. 그래서 계좌번호를 받았다. 이체를 하면서 뜨는 이름을 보니 여자 분이다. 이름이 예쁘다. 근데 이름이 어디서 보고 들은 것 같기도 한 게 영판 낯설지가 않고 뭔가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 이름을 가진, 떠 오르는 누가 있어서다. 그렇지, 그 이름이라면 친구 딸이다. 그러나 그리 흔한 이름은 아니다. 그렇.. 2023. 1. 16.
3년 만의 국회도서관 오늘 아침,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왔다. 3년 만이다. 코로나로 도서관이 폐관됐다는 사실은 진즉부터 알고있었고, 코로나가 왔다갔다 하는 사이 어떤 형태로든 정상화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었던 처지라 여러모로 감회가 새롭다. 사실 나는 그동안 국회도서관이 정상화된 줄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한 일년 전에 도서관 재개관을 바라는 요지의 글을 국회도서관 측 등에 올리기도 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어 그저 기대난망 쯤으로 여기고 있었기에 그런 것이다. 그러다 오늘 도서관에 불쑥 온 것은, 도서관이 정상화된 것을 알고온 것은 아니다. 그 사이 뭔가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를 부추겼다. 이런 부추김의 한 단초가 있다. 좀 우습지만, 어젯 밤 꿈이 그것이다. 누군가 나를 국회도서관으로 떠 밀어넣는 꿈을 꾼 .. 2023. 1. 12.
古代이집트 파라오 세티 1세 미이라와 <The Search for Ohm Sety> 글로벌 SNS인 페이스북에 전문지식과 취미 등을 토대로 관련한 견해들을 공유하고 있는 그룹들이 다양하다. 나는 그래서 근자에 ‘눈팅’이나따나 눈과 머리가 호사하고 있다. 내가 즐겨보고 있는 그룹은 라이카 등 옛날 카메라와 고고학, 특히 고대 이집트를 다루고있는 쪽이다. 며칠 전부터 고대 이집트 관련 그룹들에서 뭔가 짜맞춘 듯이 한 인물에 관한 미이라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로서는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니다. 그 인물은 고대 이집트 19왕조 2대 파라오였던 세티 1세(SETI, 혹은 SETY로 표기). 그는 고대 이집트를 통털어 가장 강력한 왕조를 구축했던 파라오였으며, 구약의 탈애굽기 시절 파라오였던 람세스 2세의 아버지다. 그런 세티 1세 시절 꼽혀지는 업적 중의 하.. 2023. 1. 10.